오늘은 호주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주는 다양한 외식 산업군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 셰프들이 일하고 계시는데요. 호주에서 셰프들이 일하시는 대표적인 곳으로 쉽게 일반 캐주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호텔, 이벤트 케이터링,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등등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쉽게 알려지지 않은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 되는 방법
호주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가 하는 일
앞에서 포스팅했듯이, 저는 이왕이면 요리를 정말 사랑하시고 죽어도 요리를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셰프의 길을 들어가시라고 추천드렸습니다. 하지만 뜯어말려도 그래도 영주권을 위해 도전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그래도 좋은 일터가 될 수도 있는 곳이 이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직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군데 다 풀타임 셰프로 일이 가능하시고, “Jora” 나 “Seek.com” 같은 데서 공고를 확인하시고 지원을 하실 수 있으세요.
차일드케어 셰프 (Childcare Chef)
차일드케어 셰프는 주로 차일드케어 센터에 있는 아가들이나, 어린이들에게 퓌레, 과일,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준비하고 제공합니다. 보통 혼자서 일하고요. 주로 “Rotating Menu”라고 해서 보통 차일드케어 센터가 “Goodstart Early Learning“와 같은 비영리 단체에 속해있으면 자동으로 날마다 만들어야 되는 메뉴가 주어집니다. 따로 메뉴를 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립 차일드케어들 중에서는 독단적인 메뉴로 운영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특별한 날에 스페셜 메뉴나, 평소에 주마다 메뉴를 직접 짜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이지드케어 셰프 (Aged Care Chef)
에이지드케어 셰프는 주로 요양원이나, 노인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학교 급식처럼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아서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이 되면 제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케이터링 식으로 제공하고요. 역시 “Rotating Menu”라고 해서 날마다 만들어야 되는 음식이 주어집니다.
차일드케어 셰프는 주로 혼자 일하는 반면에, 에이지드 케어 셰프들은 3~4명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이지드 케어는 헤드셰프가 따로 있고, 셰프 밑에 들어가서 일하는 경우에는 굳이 메뉴를 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두 군데 다 알레르기 있는 어린이나, 어르신 분들이 많아서 “Special Dietary Requirements”에 민감합니다.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 되는 방법
차일드케어 셰프가 되기 위해서 빅토리아 같은 경우에는 “Working with Children Check“를 반드시 하셔야 되고요. 체크 마치시면 우편으로 카드 받으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에이지드케어 같은 경우에는 “NDIS Woker Screen Check“를 하셔야 됩니다. 업체에 따라서, 두 군데다 Police Check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요리학과를 졸업했다는 Certificate IV in Commercial Cookery, Diploma of Hospitality Management 같은 학위가 있으셔야 합니다. 즉, “Qualified” 된 Chef 이셔야 합니다. 대부분 업장에서 확인을 한답니다.

하루일과, 기술심사 및 영주권 가능성
확실히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레스토랑, 카페, 호텔 등 솔직히 일하기가 안 힘든 곳이 없습니다. 압박감이 정말 심하고요. 요리사라는 직업 자체가 앞서 말씀드렸지만, 정말 힘든 직업입니다. 번아웃도 많이 오시고요.
반면에 상대적으로, 차일드케어나 에이지드케어에서 셰프로써 일하시는 것은 정말 편합니다. 압박감, 시간 강박에 스트레스도 받을 일도 많이 없으시고요. 차일드케어는 월~금요일, 보통 아침 8시~오후 4시 정도에 마칩니다. 주말에 쉬시고요. 일반 카페 셰프도 일이 편하긴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이 있으신 분들께는 차일드케어는 정말 좋은 직장입니다. 반면에 에이지드 케어는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단점은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에서 셰프로 일하시게 되면, 많이 심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요리의 정상을 꿈꾸시는 분들한테는, 발전을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올바른 직장이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혼자라도 조용하고 심심한 거 참으실 수 있으신 분들한테는 추천드립니다.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서 일해도 기술심사가 가능하냐고 주위에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제 주위에서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에서 일하셔서 셰프 기술심사 통과하신 분들이 계시고요. 기술심사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업장에 상관없이 물론 테이커웨이 매장은 안됩니다. 하지만 내가 현재 이 업장에서 “Chef” 로 “Job Description”상에 일하고 있느냐가 공식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태즈매니아 주정부이민 가능성
제 생각으로 요리로 단지 영주권이 목표시면 제일 베스트는, 영어 실력이 아이엘츠 Each 7.0 이상 되시고 요리 경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가정해 봤습니다. 간단한 로테이팅 메뉴 플래닝 정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 봤어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러시면 태즈메이니아로 가셔서 요리 학업 하시면서 동시에 차일드케어나 에이지드케어에서 일하시고요. 일하시면서 기술심사 마치시고, 태즈메이니아 주정부 기술이민 190 491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TSS 취업비자 같은 경우에는 업장 면에서 두 군데는 스폰서를 받기가 좀 힘들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술이민이면 괜찮은 방법이신 것 같고, 태즈메이니아는 생각보다 아이들이랑 노인분들도 많으세요. 그래서 잘만 찾으신다면 일자리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차는 꼭 구매하셔야 됩니다. 단지 태즈메이니아라는 지형적 특성상, 좀 조용하고 할 게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의 자연경관을 선호하시거나, 캠핑은 정말 끝내줍니다.
마지막 정리
지금까지 호주 차일드케어 에이지드케어 셰프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제 경험을 기반으로 말씀드렸고요. 아무쪼록 셰프로써 일하시다가 번아웃이 오신 분들이나, 어찌 됐든 이어서 기술심사를 마치셔야 되는 분들한테는 좋은 옵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