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철 도배 직후 제습기 사용 여부, 건조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더운 여름이 인테리어 하기에는 정말 까다로운데요. 고온, 다습 및 건조하고 습해서 도배도 변색이 되고, 필름도 뜨는 하자가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잘못 관리하면 도배 직후 도배풀에서 곰팡이도 피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한번 도배 직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도배 직후 제습기 사용 여부, 건조 및 관리 방법
여름철 도배 직후 제습기 사용 여부
우선 여름철에 인테리어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안이 정말 습하고 더운데요. 보통 제습기 사용하실 때는 창문을 전부 다 닫고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도배 직후에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도배 벽지는 천천히 말라야 하는데, 제습기를 틀어주게 되면 빠르게 공기가 순환이 되면서, 빨리 마르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벽지 사이의 들뜸이 발생하게 되고요. 도배지 안에 있는 초배지가 빨리 마르게 돼서, 안에 속이 통통 비게 돼서 벽지 들뜸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여름이고, 습하고 덥다고 하시더라고 제습기를 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못하다간 아래 사진처럼 제가 한 것처럼 되실 수 있습니다.

여름철 도배 직후 건조 및 관리 방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선 도배 직후에는 제습기를 틀지 마시고요. 우선 집 안이 습하시더라도 하루 이틀 정도는 창문을 다 닫고 천천히 말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다 이제 어느 정도 도배지가 벽에 잘 붙고 말랐다고 생각 드시면, 잠깐 하루 1~2시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것을 권장드려요. 그다음 이제 1주일 정도 지나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됐다고 생각이 드시면, 그때 이제 제습기를 “55” 정도로 자동 세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배풀 곰방이 발생 주의
보통 업자 분께서 오셔서 도배 시공을 해주시고 가실 텐데요. 도배지에는 보통 도배풀을 바르게 됩니다. 이 도배풀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습한 상황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주로 벽지에 도배풀을 바르게 되면 풀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그래서 주로 아래쪽 바닥 몰딩 부분에 곰팡이가 많이 생기게 되십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생긴 지 얼마 안 된 곰팡이기 때문에 간단한 티슈나 물티슈로 닦아 주시면 되시고요. 천천히 자연 환기 및 건조해주시면 도배지가 천천히 말라가면서 곰팡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냥 잘 말려만 주시면 되세요.
정리하자면
여기까지 여름철 도배 직후 제습기 사용 여부, 건조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는데요. 여름철 도배 시공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라면 꼭 제습기는 유의해주시고요. 웬만해서 인테리어는 따뜻한 날씨인 봄이나 가을에 하는 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도배 직후에는 도배 기술자님들한테 한번 유의사항을 여쭤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이게 하자가 생기면 생각보다 다시 불러야 하는 골치 아픔이 있기 때문에, 다들 도배 직후에는 제습기는 꼭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