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에서 양양 가는 빠른 방법, SRT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젊은 사람들한테 강원도 양양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양양에 최근에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클럽도 많이 생기고 그만큼 핫플레이스가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부산에서도 양양을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빠르게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부산에서 양양 가는 빠른 방법, SRT 이용하기
부산 양양 비행기 이용 방법
아쉽게도 현재 양양 공항 운행이 전면 중지 됐는데요. 예전에는 양양공항까지 부산 김해공항에서 바로 가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거리였지만 현재 운행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루트로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가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양양으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에 있는데요. 김포공항에서 물론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오셔서 2호선을 갈아타시면 그나마 빨리 오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김포공항이랑 동서울 터미널 위치가 정반대여서 오시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양양공항으로 가는 버스 타시면 되세요.
부산 양양 버스 이용 방법
우선 부산에서 강원도로 출발하는 대부분의 버스는 부산 동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데요. 양양에서 부산 오는 심야 직통버스는 저녁 10시경에 있긴 하지만, 부산에서 양양까지 직통 버스는 아무리 찾아봐도 현재 없습니다.
그래서 강릉을 꼭 경유해서 가셔야 되고요. 현재 부산 동부터미널에서 강릉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리는 버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어른기준 41,900원입니다. 중간에 포항, 동해 2개의 경유지가 있고요. 5시간을 달려서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이제 강릉에서 또다시 양양까지 가는 버스를 갈아타셔야 됩니다.
양양터미널까지 가는 버스에는 5개의 경유지가 있고요.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예상이 됩니다. 가격은 어른 기준 7,500원입니다. 그래서 총 약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부산 양양 SRT 이용 방법
그다음으로는 SRT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시고 수서역으로 오시면 되시고요. 가격은 어른 기준 5만 원 초반대이고,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상대적으로 수서역에서 동서울 터미널이 있는 강변까지는 거리가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면 금방 도착하실 수 있고요. 그렇게 동서울 터미널에서 양양 가는 직통 버스를 타시면 되십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45분 예상이고, 가격은 어른 기준 18,300원입니다.

KTX를 이용해서 부산역에서 서울역 또는 용산역으로 도착 후 동서울 터미널로 오시는 방법도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두 역들은 수서역보다 강변역까지 거리가 멉니다. 가격도 SRT 보다도 비싸기 때문에 굳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KTX는 이용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부산 양양 추천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연인이나 가족들끼리 양양을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SRT를 이용해서 서울을 경유하시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양양으로 가시는 버스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버스만 이용할 시 부산에서 양양을 바로가기 위해서는 강릉을 경유하기도 해야 되는데요. 그래서 버스를 통해 여러 지역을 경유하면서 가셔야 됩니다.
진짜 경유 버스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악지역에 6시간 정도 버스 타시게 되면 진짜 힘듭니다. 연인들끼리는 괜히 예민해져서 좋은 분위기 망칠 수 있고요. 그래서 서울 구경도 잠깐 하시고 편하게 그냥 돈이 좀 들더라도 SRT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양양으로 바로 가는 직통 버스를 타시기를 추천드려요.
마지막 정리
지금까지 부산에서 양양 가는 빠른 방법, SRT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요즘 양양이 서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이번 연도가 특히 더운 여름철이어서 그런지 젊은 층들의 방문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버스 타고 가셔서 도착하시자마자 기운 빠지지 마시고요. 여행인 만큼 편하게 그냥 SRT 기차 이용해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